4촌 이내 친인척, 등록기준지 울릉군으로 돼 있는 출향인 30% 할인
울릉~포항간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2394t급 썬플라워호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정겨움이 넘쳐나는 설국(雪國) 울릉도로 오세요"
경북 울릉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출향인 및 귀성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객선 운임의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연다.
11일 울릉군에 따르면 할인은 4촌 이내 친인척을 두거나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출향인(귀성객)이 대상(소아 및 기타해당 요금은 제외)이다.
이번 행사는 포항~울릉을 운항하는 (주)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2394t,920명)와 (주)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534t449명)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할인 기간은 23일~다음달 6일 까지 15일간이며 접수는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22일까지 7일간 인터넷 신청접수를 받는다.
여객선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객선표를 선 사측에 사전 예매한 뒤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홈페이지 상의 할인 신청으로는 선표예약이 되지 않으므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포항~울릉(저동)간을 운항하는 534t급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
할인 신청은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인터넷 접수기간 만료 후에는 할인기간 내 입도예정 2일 전까지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최수일 군수는 "더 많은 출 향인들과 귀성객들이 울릉도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며 "매년 여객선비 할인에 협조를 해주신 선 사측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할인 문의 (주)대저해운(1899-8114), (주)태성해운 (1688-9565).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