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 내 90% 이상의 사업을 조기발주 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6일 시청3층 회의실에서 2017년 건설공사 설계추진단 운영 및 조기발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청, 출장소, 사업소, 읍·면에 근무하는 시설직 등 사 관련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건설공사 조기발주 계획 시달, 설계추진단 구성·운영, 청렴교육, 정부합동평가대비 당부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금년도 구미시 조기발주 설계대상은 치수방재사업을 비롯해 도로사업, 농촌개발사업, 상하수도사업 등 총 452개 사업, 1,094억 원으로 이중 보조 사업은 107개 사업 612억 원, 자체사업은 345개 사업, 482억 원이다. 자체사업 중 187개 사업은 자체설계를 실시함으로서 약 5억 원 가량의 예산이 절감될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설계추진단 4개 반을 구성해 상반기 내 조기발주 90%이상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중권 부시장은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건설업체에 일감을 조기에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함과 동시, 구미시를 매력 있고 품격높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건설관련 공무원들은 ,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시민들을 섬기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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