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안동시는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통산업도시 브랜드 대상 분야에서 이와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관련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역특성과 정체성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 명에 함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브랜드는 지역을 넘어 국가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2006년 7월 4일 특허청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를 특허등록했다. 매년 7월 4일이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가 단순히 특허 등록된 브랜드로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에서 실천하며 한국정신문화의 고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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