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내일로 체험단 팸투어를 진행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잠재적 관광고객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에 개최된 내일로 체험단 팸투어는 지역 전통문화와 관광자원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국 내일러 40여명을 초청해 17일~ 18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영주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해가고 있는 학사골목 Y센터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체험 단은 소수서원과 선비 촌 등에서 영주의 한과·막걸리제조 선비문화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영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내일로는 코레 일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상품으로 만 2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여름 겨울 매년 2회 걸쳐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표 하나로 5일~7일 동안 해당 기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주시는 내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비, 시티 투어비, 야간여행체험비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과 관광마일리지 등 관광편의 제공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확충 등의 관광객 맞이 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내일로 체험단 팸투어를 통해 많은 내일러들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영주지역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시장은 또 “옛 선현들의 선비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등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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