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입주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해 전원생활의 행복감을 맛보게 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 2년차를 맞아 신도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분양 사업을 하고 있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텃밭 분양 사업은 새롭게 예천군민이 된 신도시 주민들이 예천군민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도시생활에서 느껴 볼 수 없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전원생활의 행복감을 맛보고 예천군이 지향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만드는 텃밭은 예천군이 소유하고 있는 신도시 내 예천군 주민종합지원센터 건립부지에 1가구당 넓이 16.5㎡(약 5평), 100블럭 을 무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텃밭 분양 사업은 도시생활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나만의 텃밭에서 식물이 사랑스럽게 자라는 경험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도시 입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자리 잡은 예천에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사경험이 없는 신청자들을 위해 작물 선택과 농작물 기르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나만의 특별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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