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예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도-시군 재정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독려 및 2018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는 신속집행과 관련해 사업발주를 위한 사전절차를 2월말까지 조속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일자리와 민생안정과 직결된 사업은 모집일정이나 자격심사 단축, 참여자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조기집행의 효과가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시·군별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부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전담T/F를 구성키로 했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국비확보, 신속집행 등 당면한 재정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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