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원안위)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에 대해 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원자로본체,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안전계통시설, 터빈-복수기 연결 신축이음관 교체에 따른 건전성 등을 획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월성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2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에 따르면 오는 5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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