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내 농·축협이 농업인 자녀를 위해 장학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 인재 육성에 한몫하고 있다.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경북도내 162개 농·축협의 장학금 지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농·축협에서 농업인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한 장학금 총액이 42억5100만원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경북도내 농·축협이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급한 장학금 총액은 42억5100만원으로 총 5901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또 최근 3년간 장학금 총액은 123억7,800만원(총17,431명)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연평균 40억원 이상을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장학금을 받은 농업인 자녀들이 장차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하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또 “앞으로도 경북농협은 농업인 자녀들의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인재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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