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학교 위생 정화 구역 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주와 러시아 국적 성매매여성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개학을 앞두고 청소년 건전 육성과 면학 분위기를 헤치는 학교주변 불법성매매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칠곡군 북삼읍 인평리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행위를 알선한 업주1명과 성매매여성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위치한 시내 주택밀집지역의 한 원룸 1개 호실을 몰래 임차한후 인터넷 채팅앱 을 이용해 모집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11만원에서 16만원을 받아 음성적인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경찰은 그동안 북삼읍 인평리에서 은밀히 영업 중인 해당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내사를 실시, 업소의 위치와 불법행위에 대한 혐의를 포착한 후 6일 밤 불시 단속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통해 성 매수 남성들 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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