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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전령사 '영천미나리'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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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미나리 출하 모습.(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단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봄철 별미 영천미나리가 7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알카리 채소인 미나리에는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이 풍부하고 강력한 항산화로 혈액 속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독을 제거해 노화와 성인병을 예방하며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는 역할 및 칼로리도 낮아 최근 해독 다이어트 식재료로 각광 받고 있다.

신녕면 치산관광길, 화북면 별빛로, 자양면 보현리, 금호읍 약남리, 고경면 등 지역내 55농가에서 12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영천미나리는 관광코스와도 인접해 지역 대표 청정농산물로 농가 소득에 이바지 하고 있다.

1㎏ 한단의 가격은 9000∼1만원에 판매되며 특히 영천은 물이 깨끗하고 공기가 맑아 미나리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건강에 대한 효능으로 미나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영천미나리 재배면적 확대 및 판매망 확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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