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한우가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장자원부가 후원하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결과 평가지표 점수의 총 합계가 높은 브랜드를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최종평가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는 기업의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향상과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공정한 거래의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9일 권영세 안동시장을 대신해 최웅 부시장이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석해 명품브랜드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세일즈 홍보에 나선다.
안동한우는 안동 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안동에서 한우사육 농가들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안동한우 선물세트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청와대 만찬 식탁에 오르기도 한 안동한우는 2003년 상표·서비스표,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 수도권 이마트 14개 매장에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다.
또한,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김동수 축산진흥과장은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동한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전국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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