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사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문경시(시장 고윤환)가 문경역세권 개발 TF팀을 본격 가동했다.
8일 문경시에 따르면 철도를 성장 동력으로 또 한 번의 도약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문경역세권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역세권 개발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문경역세권개발 TF팀은 단장, 부단장, 자문위원, 총괄 기획반, 역세권 조성반, 철도건설지원반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앞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과 중부내륙철도 개통예정에 따른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진행상황 점검(조정), 국·도비 확보 및 사업 발굴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TF팀 회의에서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사업 진행현황, 문경구간 실시설계에 따른 자료협조 및 건의사항 처리, 문경역세권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발주 준비사항 점검, 지역개발사업 및 관련공모사업 등 국·도비확보 대응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 됐다.
TF팀은 10일 중부내륙선의 시작인 경기도 이천시 부발 역을 방문해 유동인구 및 운영 현황, 역세권시설 등을 견학 할 예정이다.
김재광(부시장)문경역세권개발 TF팀 단장은 “역세권 개발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만큼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 준비와 부처 관련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관광휴양시설, 물류유통단지 등 민간 투자유치를 병행하여 차별화된 역세권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