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보건소와 왜관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예방과 치료에 앞장선다.(칠곡군 제공)
15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로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기준 수치이하)가 발생하면 치매조기검진기관을 통해 전문의 진찰과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 다양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상태 진행 억제 및 증상개선이 가능하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산울림,혜원성모,대구삼선병원 등 기존 협약병원 3곳에서 이번협약체결로 치매전문병원이 4곳으로 늘어나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가까운 거리에서 진단 과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칠곡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검진 실시내용 등의 교육책자 와 홍보물품 보급을 통해 치매 검진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선별검사는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연중 무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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