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가 주관한 ‘2017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16일~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C, D1)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행사에는 총 330개의 기관이 참여해 부스 662개를 운영했으며 행사의 주제는 최신 여행 흐름(트렌드)을 고려해 ‘대한민국 맛과 멋’으로 정했다.
대구 달성군이 올해 3번째로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관광지를 집중홍보했다.
■ 대구 달성군
올해 3 번째로 참석한 달성군은 '2017, 달성 'RED'페스티발-달성 토마토축제' 와 주요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군은 전국 노래자랑 사회자 송해공원, 사문진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등의 관광명소를 중점 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으며 또한, 달성군 토마토와 관광지를 주제로 한 뽑기 이벤트 및 부스에 설치된 토마토 풀장 포토존 SNS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했다.
달성군의 주요 특산물을 다양한 경품으로 준비해 달성 토마토축제 뿐만 아니라 관광지와 지역특산물을 함께 홍보하고, SNS를 통한 홍보를 극대화 시켰다.
김문오 달성 군수는 "2013년 이후 매번 참여하는 국가적 규모의 박람회에서 최우수 마케팅상, 최우수 부스 운영상 등을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달성군의 브랜드와 달성 토마토축제를 알리는 장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를 부각하며 하회마을등 전통문화 유적지를 집중 홍보했다.
■ 안동시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하면서 경북도청 소재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으로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펼쳤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과 세계기록유산인 장판각, 그리고 하회탈, 안동소주 등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유적지와 특산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부대행사 공연 프로그램으로 안동의 유명 댄스 그룹인 ‘디박스크루’(심쿵댄스)의 열정적이고 열기가 가득한 퓨전탈춤 댄스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홍보와 전략으로 안동의 주옥같은 천혜의 관광지를 더욱 알려 1000만 관광도시의 목표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상주시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홍보 모습
■ 상주시
상주시는 대한민국 관광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관광자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상주시는 그동안 집중적 투자와 개발해온 낙동강권역의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수상레저센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회상나루(객주촌),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나각산 등의 문화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많은 관람객들이 상주시를 찾도록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추진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문경시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모습
■ 문경시
문경시는 경북 북부권 공동 홍보 부스에 참가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홍보 리플릿 배부, 홍보영상 상영, 각종 이벤트 실시 등을 통해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홍보스티커를 부착한 문경오미자?사과음료 홍보이벤트 를 개최하며 전구페트병과 LED조명을 활용하여 농특산물 홍보와 축제·관광 홍보 효과 등 일석이조의 관광마케팅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평가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행박람회인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청도군 이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열띤 관광홍전을 펼쳤다.
■ 청도군
이번 박람회에서 청도군은 소싸움경기장, 새마을운동기념관, 청도레일바이크 등 주요 관광지와 청도반시축제, 코아페 등 지역축제 와 청도반시, 미나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감와인과 감식초 시음행사, 관광명소 포토존, 퀴즈경품추첨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이승율 청도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청도군을 찾아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담아 갈수 있도록 관광자원의 홍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 군위군
군위 군은 중서부권 8개 시·군으로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중서부권 주요 체험관광 등 공동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또한 대율리 송림,동산계곡,왜가리 서식지,한밤마을,장곡자연휴양림등 주요 관광지와 축제, 특산물 홍보 등 이미지 컬러링피스 그리기 체험, 퀴즈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삼국유사의 발자취를 부각시켰다.
예천군의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홍보부스 장면
■ 예천군
예천군은 관광8경, 곤충산업 관광, 지역 축제 등 청정예천의 빼어난 관광 자원과 예천참기름, 은풍준시 등 지역 특산물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2017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팔로우 이벤트, 미니 활쏘기 체험, 포토키오스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증정으로 예비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예천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이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고령군
고령군은 행사 첫날인 16일 서울 코엑스 내 나라 여행 박람회장에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했다.
고령군은 이날 관광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내외적으로 홍보에 나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선포식은 관광도시 소개 및 홍보 영상 상영, 축하 및 인사 말씀,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 기원을 위한 청사초롱 점등식, 포토 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중에는 박람회장을 운영하며, 홍보 부스에서는 각종 체험 이벤트와 홍보 기념품 증정,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7년 올 한 해는 최대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다양하고 꾸준하게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이 박람회에 참여해 민족의 섬 독도와 유명관광지등을 소개했다.
■ 울릉군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으로 시너지효과 기대"
울릉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가장 큰 축제인 오징어 축제와 홍보와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특산품도 소개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경품 이벤트, 팬시우드 채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 청정한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 코너와 지금 한창 채취중인 우산고로쇄 등 특산품 판매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또한 아름다운 사계가 담긴 울릉도·독도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독도명예주민증과 관광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방위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박람회가 끝난 후 여세를 몰아 20 일에는 KTX 서울역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과 박명재 국회의원이 한마음으로 전 국민 독도밟기 운동 홍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다양한 관심과 새로운 관광 트랜드에 발맞춰 울릉도만의 관광 프로그램을 전 국민 독도밟기 운동 과 연계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2004년에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내여행 박람회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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