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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신라 장군 이사부 부활"
다케시마의 날 철회 규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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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코리아독도 녹색운동경북연합회가 경주역 광장에서 일본의 '다케마의 날'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제공=코리아독도 녹색운동경북연합회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코리아독도 녹색운동경북연합회(회장 박응식)가 22일 '다케마의 날'을 앞두고 최근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독도를 강제 편입한 소위 다케시마의 날 철회규탄대회를 가졌다.

규탄대회에는 배진석 도의원, 박기룡 시의원을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연합회, 바르게살기경주시여성지회, 새마을경주시지회, 경주JC, 경주시80회, 성건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람예술단, 소리모아, 김경희 난타 등 특별공연과 신라장군 이사부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참여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다케시마의 날 폐지 규탄성명과 과거사 반성 구호를 외치면서 일본정부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했다.

박응식 회장은 "여전히 평화헌법 구조를 바꿔가면서 끊임없는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야욕을 일삼고 있는 일본정부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독도는 명백한 우리나라 영토로써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는데 전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석한 시민단체들도 한 목소리로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강력히 규탄하고 지금부터라도 일본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과거 전범사실과 위안부 사건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조치하는 등 양심있는 용단을 촉구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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