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 소재의 ㈜에코인슈텍 전경.(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친환경 건축단열재 전문기업 ㈜에코인슈텍이 경주에 투자를 확정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에코인슈텍과 경주공장 설립을 확정하고 입주계약 등 행정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투자되는 공장은 건천읍 용명산업단지내 7703㎡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에코인슈텍은 벤처기업 인증, 2016 혁신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으로 최근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설해 친환경 건축자재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전국 영업망 확장과 매출 증대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경주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이번 경주공장 투자 결정은 경주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시는 공장 신설과 이전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본사를 직접 방문 맞춤형 산업입지 제공과 더불어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유치활동이 회사의 신속한 투자 결정으로 이어졌다.
이병원 기업지원과장은 "강소기업의 경주 이전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 중심의 강소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과 더불어 찾아가는 맞춤형 유치활동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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