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출신 대학생 39명에 장학증서 전달
(재)동암장학회가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이번 전달식에는 김대길 경주시 도시개발국장, 손윤락 동암장학회 장학위원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생 3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발된 39명의 대학생에게는 1인당 1, 2학기 각각 200만원씩 총 1억5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동암장학회는 지난 1995년 12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故 손도익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나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재)동암장학회는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958명에게 16억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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