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가 서길수 총장 취임과 함께 조직 개편에 나섰다.
23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사무와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행정부총장을 신설함에 따라 교학부총장(교육·연구), 의무부총장(의료원) 등 3인의 부총장이 책임 경영에 들어간다.
또 총장 직속기구인 비서홍보실을 폐지하고 학생역량개발처는 학생처로 통합하는 등 본부 조직을 슬림화했다.
영남대는 신설된 행정부총장에 한동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교학부총장은 백성옥 환경공학과 교수가, 의무부총장(영남대 의료원장)은 김태년 의대 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서길수 총장은 "단계적이고 안정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대학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이고 적정한 대학 행정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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