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시민축구단 상대 2:2로 비겨
지난 25일 오후 2시 경주시민축구단이 경주축구공원 5구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17년 K3 어드밴스 리그' 홈 개막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시민구단이 2017 K3시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25일 오후 2시 경주축구공원 5구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2017년 K3 어드밴스 리그' 홈 개막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김항대·이동은·박귀룡 시의원을 비롯해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등 축구 및 체육관계자들이 선수단을 격려하고 홈경기 개막전을 축하했으며 홈 개막경기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사인볼 증정과 자전거와 각종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올해부터 K3 리그는 총 21팀으로 상위 12팀으로 구성된 어드밴스 리그와 하위 9팀으로 구성된 베이직 리그로 나눠 자체 승강제를 실시하며 경주시민축구단은 어드밴스 리그에 속해 오는 10월까지 총 22경기(홈 11경기, 어웨이 11경기)를 치른다.
한편 경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접전 끝에 2-2로 비겼으나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2017시즌 우승 목표를 위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었다.
송홍섭 경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새롭게 팀을 맡은 만큼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