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여성과 아동들이 안심하고 귀가할수 있는 시범거리를 조성한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시는 8000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과 아동들이 안심하고 귀가 할수 있는 시범거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최근 신도시 개발과 함께 유흥업소,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여성?아동 상대 범죄 다발 우려지역인 옥동 지역 일대에 추진된다.
또한, 원룸 밀집지역으로 대학생 및 1인 세대 비율이 높은 송천동 안동대학교 주변에 시행된다. 이곳에 CCTV와 LED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안동시에서는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옥동, 송천동 일대에 참수리 보안등 설치 28식, 보안등 신설 11식, 노후 가로등 17식 교체를 완료한 바 있다.
김원일 안동시 안전재난과장은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도시환경개선(CPTED)을 통한 범죄예방 과 주민 안전체감도 증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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