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이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경주시 -0.50%, 칠곡군 -0.08%, 구미시 -0.07%, 김천시와 포항시 -0.03% 내렸으나 경산시는 0.04%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99㎡ -0.13%, 99∼132㎡ -0.05%를 기록했으나 132∼165㎡는 0.05%로 소폭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도 -0.04% 내린 가운데 구미시 - 0.31%, 경주시 - 0.21%, 칠곡군 - 0.20%, 포항시 - 0.01% 등 순으로 감소했으나 경산시만 0.28%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봄 이사 철을 맞아 거래량은 다소 늘고 있지만 저가 매물이나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고 있어 시장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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