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첫 전시회, 오는 10일 오픈
김인옥 작가 작품
10일~ 다음달 6일까지 ‘자연과의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초대전은 김인옥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고 8일 금오공대가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환경,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들여다보기’라는 소통 방식으로 인간이 자연에 가져야 할 올바른 사고방식에 대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현대를 사는 인간이 스스로 자연임을 자각하고, 발전 및 생산 위주의 사고방식으로 만들어낸 끔찍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열리는 ‘오프닝’과 23일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관객과 작품 속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인옥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7회에 이르는 개인전과 <한국-이탈리아 전통과 현대미술 동행展> 등 15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한국화 부분 특선을 차지한 바 있다. 저서로는 「민화, 새 옷을 입다」가 있다.
현재, 해운대 아트센터 대표로 한국, 부산미술협회와 25인의 작가 모임인 거북이걸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금오공대 방대석 학생처장은“올해도 지역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갤러리는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