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학생들이 군대 부사관 체력시험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가 해병대 군부사관에 재학생 10명을 최종 합격시키며 전남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합격생은 드론공간정보과 5명, 전기과 3명, 기계과 1명, 기계자동차과 1명이다.
군부사관은 필기시험, 체력시험,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임관 교육을 마치고 부사관으로서 국가 공무원이 된다.
여수공고는 ‘군부사관 취업 특별반’을 운영하며 방과 후 및 주말반 수업을 이용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험 준비를 도왔다.
오는 9월 16일에는 해병대와 학·군 교류 협정을 체결할 예정으로, 최종 군부사관 선발 시 가산점 (1.5점)의 혜택이 주어져 군부사관의 취업이 훨씬 수월해졌다.
전용석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경로 개발을 통해 전문 기능인, 군 부사관, 공기업, 공무원 등 여러 분야에서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