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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고향 나주 발전 위해 여생을 바치겠다”
12일 퇴임 소회 밝혀 ··· 내년 나주시장선거 태풍의 눈으로 부각

전남 국고 예산 2년 연속 7조 원 돌파 ···예산 행정의 달인으로 알려져

나주 에너지밸리 500개 기업유치 목표 달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 2022년 3월 개교의 실질적 산파역

퇴임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도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많은 성과를 거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2일 퇴임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3년여간 척박한 환경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부지사로 일했던 소회를 밝혔다.

2018년 12대 전남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윤부지사는 취임식도 갖지 않고 지역의 침체된 조선산업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반영하려는 모습은 당시 각종 언론에 회자되기도 했다.

윤부지사는 낙후된 전남의 미래성장을 위해 역대 최다 국고 예산인 7조원 시대를 2년 연속 열어 지역발전의 열정과 예산 전문가다운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윤부지사는 고향 나주의 에너지 밸리 안착을 위해 500개 기업 유치와 2022년 3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개교의 실질적 산파역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퇴임한 윤부지사는 김영록지사가 누구보다도 각별한 신임과 행정력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록지사로 부터 ‘행정의 진돗개’라는 별칭을 받을 만큼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해 내는 행정의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퇴임식에서 고향 나주 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치겠다는 윤부지사는 내년 나주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야간 경제학과를 졸업한 윤부지사는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과 기획재정부 등 요직에 근무한 엘리트 공직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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