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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미래직업 체험시설 ‘순천만 잡월드’ 개관
순천만습지·국가정원·낙안읍성 갖춰 수학여행지 각광 받을 듯
지난 9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순천만잡월드 현장.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청소년들의 꿈의 산실인 순천만잡월드가 오는 16일 공식 개관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직업체험시설 순천만잡월드는 연향뜰 토지면적 3만4904㎡, 건축 연면적 8007㎡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은 어린이체험관 및 푸드코트, 카페테리아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청소년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체험관에는 두루미 놀이터, 정원디자인센터, 자연환경연구소,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습지와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토리텔링형 테마마을로 구성돼 즐겁고 재미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미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1부 오전 9시30분~오후 1시, 2부 오후 2시30분~6시까지 각각 3시간 30분씩 체험이 진행된다.

청소년체험관은 미래AI 콘텐츠인 스마트팜 전문가와 가드너, 인근 컨테이너항을 체험할 수 있는 컨테이너 플래너와 안벽 크레인, 우주항공, 스타트업 등 특화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를 고려한 직업탐색 공간으로, 단순 직업체험이 아닌 미래 주역의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관련지식, 기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체험관도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총 4부로 나눠 각각 100분씩 체험시간이 운영된다.

순천잡월드가 들어서는 곳은 해룡면 대안리(연향뜰)로 인근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을 두고 있어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는 순천만잡월드를 운영과 시설관리로 분리해 전문 대행사에서 위탁 운영,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가 창의인재, 혁신인재의 산실로 전국 제일의 직업체험관이 되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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