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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공영민·박진권씨…송귀근 군수에 도전장
공영민 후보(사진 왼쪽)와 박진권 후보.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5명이 출마한 고흥군수 예비경선에서 공영민(67) 후보와 박진권(51) 후보 등 2명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박 후보는 현역 전남도의원 신분으로 재선을 준비 중인 무소속 송귀근(64) 군수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도당에서는 지난 20~23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권리당원 50%, 군민 50%) 결과 공영민, 박진권(가나다 순) 후보가 통과했으며, 김학영·송영종·장세선 후보 등 3명은 탈락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고흥군수 예비후보 5명이 조기 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해 전남도당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5명의 예비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수(율)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공 후보는 재정경제부 총무과와 정책홍보관실, 제주특별자치도청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박 후보는 전남지구청년회의소(JCI) 지구회장,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고흥군수 선거는 내년 6월1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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