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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군부대 등 광주·전남서 27명 확진
광주, 12명 확진자 중 9명이 외국인
전남 15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에서 12명(광주 5420~5431번), 전남에서 15명(전남 3634~364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1명 중 9명이 외국인 확진자, 나머지 3명은 회사원 1명과 서구 한 중학교 관련 환자 1명, 해외입국이다. 서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확진자 9명 중 6명은 러시아 국적으로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5412·5413번과 지인 모임을 가진 4명, 이들과 같은 숙소를 사용한 2명이다.

광주 5412·5413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출국 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3명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확진자로 각각 태국과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지역별로 영암 5명, 나주·완도 2명, 목포·순천·담양·신안·진도·고흥 각 1명 등 15명 등이다.

이들 중 타 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는 6명으로, 4명은 서울과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명은 광주 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 중 1명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629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해 감염됐다. 다른 1명은 362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거나 가족, 지인이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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