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천연가스 공급 대표기업…2014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전남도시가스김은규대표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록)이 15일 전남도시가스(주)로부터 전남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이사장과 김은규 전남도시가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시가스는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6개 시군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해 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기업’을 모토로 2014년부터 8회에 걸쳐 총 5억 9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 지원 활동, 가스 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록 이사장은 “지역 인재가 꿈과 희망을 실현하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장학금 체계를 4대 장학금으로 새롭게 개편해 대표 장학금 ‘아름드리’를 신설하고 장학금 종류를 다양화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에세이 심사 강화 등 평가방법을 다양화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1천117명의 학생에게 9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