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곡성)=박대성 기자] 전남 곡성군의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3분께 전남 곡성군 겸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집주인인 남성 A(59)씨가 집 안에 매몰돼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 어머니(86)도 화상을 입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씨가 집으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및 사망원인 조사를 위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