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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출범, “이재명 당선 최선”
20대 총학생회장 공동선대위원장 파격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출범식이 27일 장흥군에서 열리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상임 선대위원장 김승남)은 27일 오후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전남선대위 김승남 상임선대위원장, 이개호 의원 등 전남에 지역구를 둔 10명의 국회의원과 김한종 총괄상임선대본부장(도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전국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이재명 후보는 영상축사를 통해 “전남도민, 당원과 함께 선대위 출범을 축하하며, 전남에서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전국적인 승리를 견인해달라”고 축하했다.

발목부상을 당해 몸이 불편함에도 휠체어를 타고 등단한 송영길 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강력한 추진력과 국회 과반 의석으로 민주 대개혁을 이끌어 낼 절호의 기회”라고 독려했다.

김승남 전남상임선대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걸어온 삶의 궤적이 당의 철학과 일치한다”며 “골고루 잘 사는 공동체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적임자는 이재명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순천대 임건우(26) 총학생회장과 정가인(22) 초당대 총학회장 등 20~30대 공동선대위원장이 선임돼 젊은층 표심 확대도 노렸다.

이들 총학회장은 결의문에서 “양극화 해소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대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계기로 탈당 인사들에 대한 일괄복당 추진의사를 밝혔다.

그는 “대통합 원칙에 따라 특별히 성 비리나 부패, 경선 불복 등 세 가지나, 당에 의해 제명된 사람 아니면 대부분 통합 시키겠다”며 “다만, 무조건 통합(복당)은 아니며 감산 규정을 적용해 대선 기여도에 따라 달리 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당은 선대위 공보단장에 홍지영 도당 대변인을 임명했고, 대변인에는 천창환 전 중앙일보 기자와 김영태 전 CBS 기자를, 청년 대변인에 박종호 순천시의원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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