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근로자 13명 집단감염 등 산발 감염 지속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 감염이 이어졌다.
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89명, 전남 9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제조업체에서 근로자 13명이 집단 감염됐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광산구·남구·북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도 감염자가 5명 새로 나왔다. 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요양병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남구·서구 복지시설, 동구 의료기관 등에서도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유흥시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남 목포에서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여수 1명, 순천 4명, 나주 13명, 광양 8명, 고흥 6명, 보성 2명, 화순 3명, 강진 1명, 해남 3명, 영암 2명, 무안 11명, 함평 1명, 영광 1명, 장성 3명, 완도 2명, 진도 1명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목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14명이 더 늘었다.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나주 목욕시설(6명), 무안 초등학교(3명)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