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473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된 신규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7019명 늘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설 연휴인 31일에도 광주와 전남에서 68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48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산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곳에서만 16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었고,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2명이 확진돼 63명으로 늘었다.
31사단 소속 장병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로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473명에 달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198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34명, 나주 24명, 영암 19명, 여수 18명, 화순 15명, 광양 14명, 담양 13명, 보성 11명, 영광 10명, 곡성 8명, 고흥 8명, 장흥 6명, 진도 5명, 구례·강진·무안 각 3명, 장성·완도·신안 각 2명, 함평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