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 융자금 2년간 이자 3% 이내 지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은 순천에 사업자 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으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및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융자금 기준 총 15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의 융자 실행이 가능하며, 시는 2~4년간 1.9%~3%의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신청·접수는 7일부터 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해룡면 향매로 전남신보빌딩, 061-729-0621)에서 상담 신청 가능하며,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에 앞서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7개 금융기관(농협은행, 광주·하나·국민·신한은행, 순천신협, 순천중앙신협)과 협약을 체결, 대출심사와 대출실행 등의 업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