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31일 오후 10시53분쯤 북구 항구동 인근 해상에 추락한 40대 남성을 구조했다(포항해경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4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경북 포항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53분쯤 포항시 항구동 가스충전소 앞 해상에서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가스충전소 직원의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약 5분 만에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바다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기 쉽지 않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추락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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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풍덩' 포항 바다에 빠진 40대남성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