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명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거리두기도 사라진다. 확진자의 격리 의무도 풀린다. 5월부터 본격화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경북 포항시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봄 관광 시즌을 대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센터브는 10명 이상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을 월 20명 이상 모객한 여행업체에 당일형, 숙박형 등 분야별 기준에 따라 지원한다.
포항의 대표 관광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포항시 제공)
또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면 시기에 따라 항공비의 최대 50%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가 국내 최고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여남 스카이워크 개장과 맞물려 관광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 국내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버스관광뿐만 아니라 포항경주공항 이용과 울릉크루즈 심야 출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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