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랑 상품권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천사랑상품권 173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추가 발행으로 구입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분할 판매한다. 5월 판매 목표액은 종이·모바일 합산 18억 원이다. 앞서 지난1월 67억원 어치를 발행했다.
종이·모바일 상품권 모두 다음달 13일 오전 9시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구입자 증가로 더 많은 군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구입한도 금액을 종이?모바일을 합산해 월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구매 방법은 종이류의 경우 판매 대행점인 NH농협,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30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의 경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 검색 후 다운받아 10% 선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예천사랑 상품권은 2019년 25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4년간 총 679억원을 발행했다.
가맹점 수는 모바일 1,189곳, 지류 1,824곳이며, 경상북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서 결제 가능해 지역 경기 회복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힘이 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