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덕지 생태공원에서 특별한 결혼식 열려
상주시 작은결혼식 1호부부가 14일 중덕지생태공원에서 하객들이 참석한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혼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은 예식공간, 사진, 헤어, 드레스, 메이크업 등 예식에 필요한 비용을 예비부부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총 6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결혼식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중덕지생태공원에서 상주시 작은결혼식 1호부부가 첫 결혼식을 열렸다.
이날 신랑신부와 하객들은 어느 예식장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특별한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예식은 예비부부가 예식공간 선정 및 세팅까지 결혼식을 신혼부부만의 스타일로 특별하게 꾸며져 진행됐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결혼식을 직접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됐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특별한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두사람의 앞날에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