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매주1회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및 청소 봉사 진행
영주에 본사를 둔 SK스페셜티가 영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SK스페셜티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친환경 특수 가스(SpecialtyGas) &케미컬 기술 회사'로 도약을 선언한 SK스페셜티가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배식 및 청소 봉사에 나선다.
현재 독거노인 무료급식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상회복으로 재개되면서 봉사인력이 부족해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SK스페셜티는 올해 12월 말까지 봉사를 희망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매주 1회씩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무료급식소 점심 배식과 청소 봉사를 진행한다.
앞서 SK스페셜티는 지난달 에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해 부석면 사과 농가를 찾아나서 사과 적과를 한데이어 이달 16일에는 장수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SK스페셜티 이강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대면 봉사활동이 다시 재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준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도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는 희망하는 구성원들에 한해 매월 기본급의 0.5% 가량의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행복나눔성금’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영주 내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농촌 일손돕기, 아동청소년 대상 진로체험교육 등 자자체 및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스페셜티 로고
경북 영주에 본사를 둔 SK스페셜티는 지난달 30일 SK머티리얼즈에서 'SK스페셜티'로 사명을 바꾸고 '친환경 특수 가스(SpecialtyGas) &케미컬 기술 회사'로 도약을 선언했다.
웨트 케미칼((WetChemical·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식각액)과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출해 2025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SK스페셜티는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특수가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배터리 소재 진입 및 웨트 케미칼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