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한 하천·호수·계곡 등 공공수역에 대해 수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여름철 물놀이가 집중되는 하천·호수·계곡 등 공공수역을 대상으로 수질 조사를 시행한다.
검사 대상은 소천면 고선계곡, 석포면 송정리천 2곳으로 오는 9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질조사 항목은 대장균으로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 (500개/100mL) 초과 여부 등이다.
권고기준 초과시 군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오염도 및 주의사항을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내해 물놀이를 자제토록 하고, 오염 원인을 파악해 상류지역 청소 및 오염방지 등 긴급조치 완료 후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만희 녹색환경과장은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 통해 봉화군의 청정계곡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