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위해 안전요원 배치, 코로나19 방역관리 만전
문정 야외 물놀이장 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가 이어지자 도심 속 물놀이장을 서둘러 개장한다.
시는 오는 8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일에는 부석면 만남의 광장 야외물놀이장을 ,23일에는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또 삼각지 공원 바닥분수는 이달중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개장한 가흥안뜰 공원 물놀이장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어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물놀이장 주변에 고정형 그늘막을 폭넓게 설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시범 운영기간인 8일부터 16일까지는 금·토 양일간 오전11시~오후 1시 , 오후 2시~4시 2회 운영된다.
본격운영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는 매주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일 최대 1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매년 가장 많은 영주시민이 이용하는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이달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30일간 매일 오전10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사전예약 통해 이용할수 있다.
부석면 문화의 광장 야외물놀이장은 내달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동시수용 인원 최대 40명이 이용할수 있다.
가흥안뜰 공원 물놀이장(영주시 제공)
천지인 전통사상 체험관 바닥분수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바닥분수를 이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등 단체(10명 이상)의 경우, 반드시 전화예약을 해야하며 최대 2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피서지가 될 물놀이장 운영에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와 운영요원 배치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 내 물놀이 시설이 올 여름 폭염 속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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