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병원장.[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최근 김재수 침구의학과 교수가 제32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재수 병원장은 2011년 부속 대구한방병원 침구의학과 과장으로 부임했으며 임상시험센터장, 안면마비센터장을 맡아 병원발전에 큰 공을 세워 학교 공로상을 3차례 수상했다.
또 미국 하버드대, 독일 뮌헨 등 국제학술대회 등에서 침요법, 도침요법, 안면침술에 대한 교육 및 학술발표를 여러 차례 했으며 SCI· SCOPUS 등의 저널에 각종 침 관련 논문을 200여편 투고해 대한한의학회로부터 학술 대상,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더불어 각종 침 관련 특허를 등록해 기술이전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안면추나와 관련된 교육서적을 출판해 한의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수 병원장은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첨단복합단지로의 이전을 1년 6개월가량 앞두고 있는 과도기에 있다"며 "한약 제형변화 및 한방에 특화된 다양한 치료법을 질환별로 전문화해 첨복단지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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