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오른쪽 세번째)안동시장이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직접 찾아나서 시설 전반을 점검한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장마가 종료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직접 찾아나서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권시장은 현장방문에서 쉼터 내 청결상태는 물론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상태, 안내간판 부착 상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도 귀담아 들었다.
권기창 시장은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무더운 낮 시간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나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해 어르신들의 개별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1,382명과 24개 읍·면·동 36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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