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기능보강 공모사업 선정
봉화군 봉화읍 봉화해성병원 옆에 위치한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전경.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32억원을 투입해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한다.
해당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치매환자 증가추세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해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목적으로 한다.
시설공사는 기존 3층 병동을 리모델링(512.5㎡)과 증축(582㎡)으로 치매전문병동 43병상에서 86병상으로 늘린다.
의료장비는 환자용 전동침대 등 19종 190대를 새로 구입하고 치매관리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및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