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의회가 제265회 임시회 회기 중인 4일~5일 양일간 관내 주요사업장 14곳의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울릉군 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제265회 임시회 회기 중인 4일~5일 양일간 관내 주요사업장 14곳의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9대 의회 개원이후 첫 현장방문지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현장, △LPG배관망 공급사업 현장 등 울릉읍 지역 6개소와 서?북면의 지역의 △태하항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 △오아시스 천부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 등 8개소이다.
의원들은 최근 건설 자재값 상승과 레미콘 수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현장 목소리 청취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의회차원에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의 설명을 듣고 앞으로의 방향과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위한 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앞으로 내습할 태풍에 대비해 안전사고 방지와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공 의장은 "이번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잘된 점은 발전의 발판으로 삼고 부족한 점은 개선의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도 주민들이 관련 시설과 행정서비스들을 불편함 없이 누리실 수 있도록 발로 뛰고 현장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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