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리는 의성군청 바닥분수(헤럴드 DB)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18일 오후 6시부터 군청 바닥분수 앞 무대에서 ‘한 여름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등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등 국내 창작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약 15여 곡의 아름다운 넘버들로 꾸며진다.
현재 서울과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발히 주·조연급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등 뮤지컬이란 장르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지역민들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군은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막바지 무더위로 지친 지역민들이 한 여름밤에 아름다운 뮤지컬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속에서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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