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257회 의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819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결됐다.
올해 예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방역예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변경사항 및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적기 반영해 1회 추경 7400억 원 대비 790억 원 늘었다.
추경예산 재원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476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190억 원 및 지방교부세 59억 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주요 분야별 편성현황으로는 사회복지 분야 186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704억 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998억 원, 환경 분야 851억 원 등이다.
특히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경우 최근 관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2년간 2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역대 최대인 8190억 규모의 예산 운용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민선 8기‘주민이 주도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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