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남서 영주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다음달 예정된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대해 발언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영주시가 다음달 예정된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강한 페달을 밟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30일 시청 강당에서 국?소장,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풍기인삼엑스포 등 9월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안전 최우선“을 강조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방지는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중대 사안임이 틀림없다. 우리에게 끔찍한 사고로 보도된 수많은 사안들을 생각할 때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박시장은 선비세상 개장식,2022 세계유산축전 경북 안동?영주 개최, 제43회 영주시민체육대회 ,풍기인삼엑스포 개최 준비 및 D-30 성공기원 음악회 등 행사 관련 진행 상황과 의견을 공유하며 중점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서별 추진계획을 청취한 후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적 행사와 전국 단위 큰 행사를 영주에서 치르게 된다"며 "의례적으로 안전을 강조하지 말고 정부 코로나 대응지침을 준수하고 각별한 점검과 분석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다시한번 주문했다.
또 "9월 엑스포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도 중요하다“고 했다.
30일 박남서 영주시장이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그러면서 박 시장은 "19개 읍면동 초도 방문을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꼈다"며 "좀 더 마음을 열고 시민과 소통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방문 등 업무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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