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교촌농촌체험휴양마을 전경(헤럴드 DB)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체험비를 대폭 할인해준다.
군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성군 소재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 시 숙박비, 체험비의 50%를 할인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시설을 지원하고, 최근 물가상승으로 가족 단위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도시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방문 전 사전예약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휴양마을 주소와 연락처는 의성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의성에는 교촌 농촌체험휴양마을(안계면), 금마늘 농촌체험휴양마을(금성면), 만경촌 농촌체험휴양마을(단밀면), 방하디딜방아 농촌체험휴양마을(단촌면), 일산자두골 농촌체험휴양마을(봉양면), 태양 농촌체험휴양마을(안계면) 등 6개소가 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휴양과 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의 농업과 농촌의 고유가치 콘텐츠를 연계해 힐링여행지 의성의 매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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