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대비 순찰하는 해경(동해해경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와 경북 포항 해경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 1단계에 돌입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해경은 각 기능별 인원으로 지역구조 본부를 가동하고 해안가 순찰을 강화한다.
동해해경은 비번 경비함정 및 파출소 직원들은 1시간 이내 비상출동이 가능한 장소에 대기토록 조치했다.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을 조기 피항조치 와 함께 연안해역 조업어선은 안전해역 으로 이동조치 및 조기입항을 권고 중이다.
또한 해상 공사장 5곳, 작업선 104척, 여객선 5척과 유도선 2척, 수상레저사업장 32개소에 대해 안전조치 중이다.
포항 해경은 태풍 상륙에 대비해 항포구 별 어선 계류상태 점검, 조기 피항 유도 등 중점 관리사항을 전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전 직원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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