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제49회 대가야문화예술제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대가야문화예술제는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이 주관으로 개막식, 문화상점, 3色 스테이지(스테이지 Ⅰ·Ⅱ·Ⅲ), 포토스튜디오, 체험, 전시, 예술제 라운지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가을밤 ! 어쿠스틱 포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해 가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
23일 같은시간에는 가얏고음악제가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국악밴드 가람을 비롯, 가수 박구윤, 금잔디, 이범학, 지역 대표 노래 가얏고 사랑 최병윤, 단비 등이 출연, 음악과 문화의 도시 고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제4회 세계 현 페스티벌이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이밖에 대가야미술실기대회, 고령군민속장기대회, 고령전국동요대회 등이 펼쳐지며 누구든 참가 가능하다. 사전접수와 문의는 고령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문화예술제는 49년 동안 명맥이 이어져 온 지역의 고유한 예술제"라며 "이번 예술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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